원료공급 수요업체, 공조체제·수출 공격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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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렌징사, 모달 라이오셀 뉴욕展 ‘주목’
수출시장확대를 위한 원료공급사와 제품업계간 공조체제를 이뤄 영업력 배가가 기대되고 있다. 오는 7월 뉴욕에서 개최할 예정인 모달 라이오셀 전시회가 그것, 원료공급업체인 네이처인터내셔날(대표 최윤성)은 지난주 뉴욕 전시회 참가를 위한 출품업체를 1차 마감한 가운데 미 신청업체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적인 Viscose 생산업체인 오스트리아 렌징사와 국내 독점에이전트사인 네이처인터내셔날은 제품 생산업체를 위한 해외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공격 마케팅을 시도했다.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 양일 간 뉴욕 맨하탄에서 열릴‘Korean Modal, Lyocell Sourcing Days in New York’행사에는 현지 바이어를 대거 초청하는 전시회이다. 이와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공식적인 서면을 통해서만 참가 신청을 받았다”며 “같은 시기에 Tencel 행사가 겹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련 업체가 참가를 신청해와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 신청한 업체로는 면방의 대표적인 고강력 레이온 전문 업체들인 삼일방직, 대농, 동국무역, 충남방적, 일신방직, 동일방직과 방모방의 대표적 모달 업체인 한성모방을 비롯 다양한 업체들이 차별화에 역점을 둔 자체 개발품을 중심으로 출품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수출 시장에서 진가를 발휘 중인 전문 모달, 라이오셀 Woven 및 Knit 직물 수출업체인 홍인상사, 지트, G.VISION, 지-텍스무역, 교직물 위주의 데님 라이오셀 소재를 선보일 패브릭월드 등 13개 업체다. 이들 업체 이외에도 Lenzing 라이오셀 제품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자수업체 등 한 두 업체가 추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 참가 신청 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결의와 함께 다양한 모달, 라이오셀 우븐, 니트 소재 선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이처인터내셔날은 행사의 질적 효율화를 위해 중복 Item이 아닌 타 업체와 구별되는 우수한 제품 전개 업체 우선으로 업체 수를 조정했으며, 한국 업체들의 고품질 기술력을 현지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미 렌징사의 미주 지역 Merchandiser들이 총 동원, 미국의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하기 위한 광고 및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은 렌징 모달, 렌징 라이오셀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며 렌징사도 단순 원사 수출국이 아닌 차별화 된 가공 기술 보유국인 한국 제품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 행사를 통해 한국 업체들이 선보일 차별화 된 다양한 모달, 라이오셀 제품이 바이어들에게 정확히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둔다는 것.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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