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56)유창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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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베트남 ‘국내의류’ 직수출 나서한류 열풍에 따른 인기 상승…새아이템 선정가격·품질·아이템
“베트남은 봉제산업 투자가치로써의 의미 외에도 의류 도·소매 등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 對 베트남 소호무역업체인 유창무역(대표 유형창)이 품목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의류의 직접수출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남대문시장과 중저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제품의 아웃소싱을 통해 본격적인 對베트남 내수 진출을 꾀하기로 했다. 유창무역의 유형창 사장은 업계에서 베트남 소호무역의 전문가로 통한다. 유사장은 소호무역의 키포인트를 아이템 선정과 바이어 확보로 꼽는다. 주로 장식용품, 토산품, 생산용품을 수출입 해온 유창무역이 의류 수출을 강화시키로 한 이유를 유사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무역 대상지역을 세분화시켜 그 지역 혹은 지역민의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베트남은 최근 한류열풍이 거세게 일면서 국내 의류에 대한 선호도도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 아이템이 제 아무리 뛰어나도 가격과 품질 만족도를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 이러한 문제에 유사장은 “제품력과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의 중저가 브랜드 및 남·동대문 시장의 의류를 대상으로 소싱을 시도하고 있으며 저가위주의 대량물량 소화를 위한 베트남 현지 판매루트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창무역은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패션기조도 국내 유행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점에서 빠른 납기와 현지 바이어와의 신뢰감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지사를 통해 현지 의류 유통의 시장조사가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30%를 의류 직수출로 이룬다는 계획도 세웠다. 유사장은 “미-베트남간 NTR로 인해 국내 수출업체들은 물론 내수업체들의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조사중인 시장성 판단이 끝나는 하반기쯤에는 국내 의류의 베트남 직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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