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원대 상품 판매·사은품도 증정
5월 5일 어린이날을 2주일 앞두고 아동복 업계에 특수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화점 정기 세일이 끝나고 지난주까지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며 봄 상품 소진을 진행했던 업체들은 여름 신상품 공급과 이벤트 실시로 특수 매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수에 평균 30-40%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는 아동복 업체들은 어린이날을 위해 기획 상품을 별도로 기획해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각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사은품을 준비해 소비자 잡기에 돌입한다.
아동복 업체 외에도 각 백화점별로 어린이날에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만들어주기 등의 행사를 마련해 판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두손21의 ‘캔키즈’는 점퍼, 원피스, 팬츠, 티셔츠 등 16가지 아이템을 기획 상품으로 마련 이번 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캔키즈’는 총 6억원 상당의 기획 상품을 생산했다. 점퍼는 29,000원, 원피스는 19,000원, 팬츠는 14,000-24,000원, 티셔츠 17,000원, 슬리브리스 11,000원에 판매가를 책정했다.
34개 매장 중 27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기획 행사는 5월 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캔키즈’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어린이용 목욕타월을 사은품으로 준비했으며 두손21의 ‘삐삐’는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광원어패럴의 ‘피에르가르뎅’은 봄 2차 상품에 한해 5월 5일까지 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번 어린이날을 위해 티셔츠와 숏팬츠를 1만5천원-2만5천원대의 기획 상품으로 판매하며 사은품으로 배드민턴채를 준비했다.
‘아놀드파마주니어’는 5월 4일 오후3시 롯데월드에서 어린이날 기념 아동모델 선발 패션쇼를 개최한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아놀드파마주니어’는 모델선발 패션쇼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계획해 소비자들에게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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