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경기회복 지연·의류소비 감소상위 20개국중 베트남만이 수출 증가
3월 중 섬유류 수출은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 의류소비지출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15.9% 감소한 12억 4,700만불을 기록했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에 따른 지나친 수출단가 하락 및 중국의 기술향상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자급율 향상, 대미 의류수출국의 원부자재 수입수요 감소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3월중 섬유류 수출은 주요 수출국가인 미국(-9.6%), 일본(-21.7%)을 비롯해 상위 20개국이 대부분이 수출감소를 보였지만 유일하게 베트남만이 8.2% 수출증가를 보였다.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28만톤을 기록했으며 평균 수출 단가는 전년 동기대비 4.9% 하락한 kg당 4.41불이었다.
전년동기대비 품목별 평균수출단가 및 물량 증감율은 섬유원료 -4.6%(0.82불/kg), -15.7%, 사류 -9.3%(2.41불/kg), 8.7%, 직물류 -8.9%(6.29불/kg), -10.5%, 제품류 -7.7%(6.90불/kg), -6.4%를 기록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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