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패션쇼·수주회 성료‘스피체’ 협업 비즈니스 진행·전문성 강화
반도스포츠(대표 강창호)가 지난 9일 겨울 패션쇼 및 수주회를 개최하고 ‘스피체’의 협업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반도스포츠는 올 하반기부터 여성 및 아동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인 ‘스피체’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반도스포츠’가 스포츠에서 캐주얼로의 접근을 시도했다면 ‘스피체’는 캐주얼에서의 스포츠 접목을 지향했다.
반도스포츠는 ‘스피체’를 통해 신선함을 부각시키면서 패밀리캐주얼 소비자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스피체’ 브랜드는 전문성을 강조한다.
‘스피체’ 웨어, 가방, 신발을 전문업체와의 협업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상품 소싱 및 노하우를 상품개발에 적극 활용한다.
웨어는 A&P(대표 정경원)와, 가방은 다빈통상(대표 정종혁), 신발은 극동제화(대표 최광호)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기획과 생산은 협업업체에서 전담하고 영업과 유통은 반도스포츠가 맡게 됐다.
‘스피체’ 웨어는 타 패밀리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스포츠룩을 강조하는 한편 가격경쟁력을 모든 아이템에서 실현한다.
‘스피체’ 가방 라인의 경우, 스타일 수보다는 컬러를 확대하고 주고객의 80%이상이 30-40대의 여성층임을 감안, 보수적이면서 트렌드를 원하는 고객 마인드에 맞춘다. 주요 컬러는 블랙, 베이지, 핑크, 머스타드 등.
특히 신발은 스니커즈를 중점적으로 제안하며 편안하면서도 베이직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반도스포츠는 ‘스피체’의 본격적인 전개와 함께 SPA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
신문, 잡지 광고 외에도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각적인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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