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chon lace 통한 영업 활성화코넥스서 선봬·트림아트 선두주자
영도직물(대표 이인철)이 Torchon lace를 비롯한 트림아트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지난 코텍스 전시회에 torchon lace기를 선보이면서 입지구축에 나선 영도직물은 의류 부자재에 해당하는 트림아트를 통해 국내인지도 구축과 수출판로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섬유로 된 부자재와 장식용 아이템에 대한 모든 아이템에 대해 주력하고 있는 영도직물은 trimming braid와 ribbon/ tape, string/ cord tape, fringe/tassel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포천의 성진 레이스 공장을 통해 생산과 영업을 분담하고 있다.
영도직물은 영국, 독일의 유럽국가와 남미를 비롯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등지로 수출영역을 확대해 왔다.
현재 16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영도직물은 지난해 100만불 탑을 받았은바 있으며 올해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영역 확립을 위해 뉴욕 사무소 설치를 모색하고 있다.
영도직물은 특히 torchon lace기를 통해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아이템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코텍스 전시회에도 환편기 64와 96형의 torchon lace기를 선보였다.
영도직물 측은 “의류 부자재의 경우에도 중국의 저가 대량물량을 통해 국내 업체들의 타격이 큰 실정을 감안 중국의 미흡한 생산 기술적 측면을 보강해 차별화된 제품 생산에 주력해 나가야 한다”고 전하면서 “기계당 생산 단가가 낮은 의류 부자재의 경우 단가 경쟁력에 이기기위한 새로운 패턴개발과 기계의기술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기계당 생산되는 아이템의 단가가 낮기 때문에 일본의 이찌가와나 독일의 칼마이어 등 컴퓨터 레이스기와 신개발기종을 이용하는 국내 업체들은 극히 드문것으로 나타나 의류를 완성시키는 부자재의 개발 노력도 절실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74년에 설립된 영도직물은 섬유를 통한 가먼트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포천공장에선 약 500야드에 해당하는 일일생산량을 거두고 있다.
현재 동대문 영업소에는 국내 의류업체의 의뢰를 통해 활발한 판매성장을 보이고 있는 영도직물은 수입제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올 1/4 분기에 20%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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