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문화 제안…재고소진·인지도 확대이벤트, 온·오프 연계 회원확보 총력
캐주얼 업계의 온라인 매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추동 신규 브랜드까지 온라인 매장을 유통전략의 한 축으로 잡고 있으며 기존 브랜드들은 온라인 강화, 홈페이지내 전자상거래 구축등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는 추세다.
젊은층을 비롯해 직장인에서 주부층까지 온라인의 범위가 확산되고 있으며 캐주얼 웨어의 구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이들을 신수요로 공략하고자하는 캐주얼 업계는 신선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 공격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의 상품 구입시 적립금 부여, 온라인 전용 사은품 마련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메리트를 부여하면서 회원확보전이 치열하다.
더불어 일정 기간별 메일링 서비스로 자체 홈페이지의 입점수를 늘리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이미지 제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런칭당시부터 온, 오프의 연계를 주도했던 ‘아이겐포스트’는 매주 신선한 이벤트와 기획물 행사로 고객 관심 유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매주 발송하는 이메일 서비스로 고객의 친밀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인지도 굳히기 작업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디데이’는 온라인에서 첫달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의 연계, 초저가 상품 마련, 이벤트 마련등으로 마케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30만명의 온라인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후아유’는 현재 온라인 시스템 분석과 업그레이등으로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올 년말 전자상거래를 시도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캐너비’, ‘리얼리’, ‘멤버할리데이’, ‘신규 브랜드들은 런칭과 동시에 홈페이지를 오픈하거나 그전에 미리 오픈, 인지도 확대 도구로 이용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온라인 매장 구축전도 점차 치열해 질 전망이다.
관련업계는 “특히 단품위주로 가격까지 저렴한 캐주얼 의류 구입 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쇼핑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으로 매출도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 로드샵보다 실효율이 높으며 재고소진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볼륨이 큰 캐주얼 브랜드들은 기존 매장의 점주와의 마찰을 우려하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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