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 개막식 공식행사
오는 5월 30일 상암 월드컵 개막식 피날레 공식행사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작품이 오르게 된다.
전세계 TV에 실시간 방영되는 이 행사의 참가 디자이너는 루비나, 설윤형, 진태옥, 한혜자, 박윤수, 최연옥, 오은환, 홍미화, 박춘무, 이경원씨등 10명.
각기 다른 캐릭터의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 7벌씩 총 70여벌이 전통한복 70여벌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된다.
자연개발과 환경 퍼포먼스와 함께 기획되는 이 행사는 상업성이 일체 배제된 순수 예술작품이여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문화행사의 선정위원인 이화여대 배천범 교수는 “패션 퍼레이드는 월드컵의 유일한 공식행사로, 당초에는 A디자이너의 단독 무대가 추진되었으나, 국내 패션의 현황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디자이너들의 저력을 보여주기로 했다”며 갈라쇼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한일 월드컵 개최 1주년 기념행사에도 환경퍼포먼스와 한일 대형 패션쇼가 기획되고 있어 이를 위해 일본의 간사이 야마모토가 방한하는등, 협의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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