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가방업계, “여성소비층을 잡아라”
캐주얼 가방업계, “여성소비층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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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앤바나나·마우이 걸·메메스’ 틈새공략·신규런칭 활발
CNTS, 신조아트 등의 캐주얼 가방 업체들의 여성 소비자 공략을 위한 신규 런칭이 활발해지고 있다. 캐주얼 가방 업체들은 신학기에 몰려있는 가방 소비 수요를 분산 시키기위한 방안으로 브랜드 다각화를 실행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가 여성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다. 이는 포직류를 소재로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가 소수라는 것에 착안,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루카스’는 여성만을 위한 고품격 라인인 루시라인을 기획해 선보였으며 CNTS는 20대 직장 여성들을 메인 타겟으로 ‘피치앤바나나’를 런칭,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성적인 스타일을 강조하는 ‘에어워크’를 전개중인 신조아트는 여름을 기점으로 ‘마우이 걸’을 런칭한다. 6월말 경 선보일 ‘마우이 걸’은 여대생부터 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로 캐주얼과 세미 정장에 어울리는 브랜드로 정착할 계획이다. 하와이언 분위기를 컨셉으로 플라워 프린트가 주가 될 ‘마우이 걸’은 화려한 이미지를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또 하와이 여성들을 모티브로 한 인형을 제작해 브랜드 홍보를 위해 응용할 방침이다. 신조아트는 ‘마우이 걸’을 선보임으로써 여름 비수기를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가을부터는 중·고등학생을 타겟으로 ‘마우이 선’도 추가 런칭한다는 것. CNTS가 올 봄 런칭한 ‘피치앤바나나’는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던 심플한 디자인을 중점으로 직장 여성을 공략하며 홍보 마케팅도 타겟 중심으로 펼치고 있다. 아크이노베이션은 ‘라이프가드’ ‘파이어퍼스트’에 이어 올 하반기 레이디스 브랜드인 ‘memes’를 런칭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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