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 ‘월드컵 대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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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밀리오레 등 외국인 겨냥 본격화안내표지·방송 실시… 편의 도모
두타,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등 대형 쇼핑몰들이 월드컵 마케팅을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들 쇼핑몰들은 매장내 안내표지, 방송 등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다각화시키면서 외국인의 쇼핑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외국인 안내소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6월 1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동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월드컵 개최 성공을 기원하겠다는 것. 두타는 지난 17일 피버파크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월드컵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각 섹션별로 1층 야외 광장에는 ‘자이언트 피버노바’와 월드컵 관련 조형물을 설치했다. 기념 촬영도 가능하며 스코어 알아맞히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8층에는 아디다스와 제휴하여 월드컵 전시관을 설치, 역대 월드컵 기간동안 사용됐던 축구공과 유니폼, 변천사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5층 휴게 공간에도 피버노바, 선수들 조형물을 설치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 두타는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 경품대잔치를 벌여 피버노바, 티셔츠, 미니어쳐 등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명동 밀리오레는 ‘파이팅 밀리오레 파이팅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월드컵 개막과 명동 밀리오레 오픈 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Betting 월드컵, 밀리오레 월드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Betting 월드컵’은 구매고객중 월드컵 우승국을 맞춘 고객을 추첨을 통해 우승국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미니골대를 향해 공을 차 경품을 주는 ‘밀리오레 월드컵’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레야타운은 31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파이팅 골~인 페스티벌’을 연다. 2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또 6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은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외국인 쇼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양이 새겨진 책갈피를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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