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클럽’ 내년 시장 가세‘피아스포츠’ ‘파르네제’ 서브로 전개
지혜로운사람들(대표 양동우)이 일본 패션그룹 라이카의 캐릭터 골프웨어 ‘그린클럽’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지혜로운사람들은 올 봄 라이카그룹과 ‘그린클럽(GREENCLUBS)’을 비롯 ‘피아스포츠(PIASPORTS)’, ‘파르네제(FARNESE)’ 등의 독점 수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일본의 라이카는 지난 57년 설립돼 5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3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 연간 매출액이 600억엔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지혜로운사람들은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 강남·문정동, 분당, 부산, 인천 등에서 명품 편집 상설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부턴 정상품으로 백화점에 진출한다는 계획.
S/S에 약 2-3개 백화점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며 ‘그린클럽’ 70%, ‘피아스포츠’ 15%, ‘파르네제’ 15%로 구성한 편집매장을 구상하고 있다.
양동철이사는 “약 2년여간에 걸쳐 꾸준한 협상을 진행한 결과로 독점 수입 계약을 맺었다. ‘그린클럽’은 일본에서 연간 150억엔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로서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 캐릭터골프웨어와의 차별성과 베이직한 디자인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클럽’은 찰리브라운, 스누피, 로드런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시리즈 전개로 캐릭터의 식상함을 탈피하면서 높은 인지도로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파르네제’는 수작업 자수와 프린트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문 생산을 통해 소량 판매하고 있으며 ‘피아스포츠’는 20대에서 30대를 겨냥한 스포츠캐주얼이다.
지혜로운사람들은 시즌마다 2-3개의 백화점 매장을 오픈해 나감으로서 2004년엔 10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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