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롯데百 본점, 6F 골프웨어
[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롯데百 본점, 6F 골프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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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고급브랜드 보유…규모의 차별화 확연지난해 8월부터 성장 가속화…효율 최고수준수입브랜드
롯데 본점 골프웨어군은 23개의 브랜드가 입점, 타백화점보다 브랜드 수와 규모에 있어 확실한 차별성을 띠고 있다. 따라서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거의 모두 총집합되어 있는 것. ‘먼싱웨어’, ‘블랙앤화이트’, ‘랑방’, ‘던롭’ 등의 직수입 골프웨어는 물론, ‘울시’, ‘레노마스포츠클럽’, ‘링스’, ‘닥스’ 등의 라이센스 브랜드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롯데 본점 골프웨어군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만큼 폭넓은 소비자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골프웨어군은 타 복종보다 평당 효율이 높아 앞으로도 기대가 높다. 지난해 8월부터 높은 신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성장률이 20%대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다. 따라서 골프웨어 시장은 아직 포화상태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롯데 본점에서 매출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는 ‘닥스’, ‘이동수골프’ ‘아스트라’ ‘레노마스포츠클럽’ 등.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직수입 브랜드에 비해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닥스’와 ‘아쿠아스큐텀’ 등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정통적인 트래디셔널 느낌이 소비자의 구매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여성 고객의 경우, 트렌드성이 높은 ‘레노마스포츠클럽’을 많이 찾는 편이다. 한편 직수입 브랜드들의 경우, 올해 전년에 비해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나 아직까지 제품 딜리버리 문제가 원활하지 않아 판매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평가다. 따라서 다양한 제품과 물량 확보, 딜리버리, 리오더 등이 직수입 골프 업계의 최우선 과제로 남고 있다. 롯데 본점은 올 하반기 MD개편에선 골프웨어 존을 동층의 타 브랜드와 구별하기 위해 한 곳에 모아 집중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수입브랜드들을 따로 조닝화함으로서 구별하고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담당 바이어 한마디:<이원석 과장, 롯데 매입부> -5월까지 평균 26% 성장 -하반기 MD, 직수입 조닝화 초점 골프웨어군은 올해 5월까지 평균 26% 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롯데의 평균 매출 신장율이 10%대인 것을 감안할 때 효율 높은 군임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골프웨어 군은 앞으로도 성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좋은 브랜드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롯데 본점의 하반기 MD개편은 크게 매장 구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즉 분산돼 있는 골프웨어 존을 한 곳으로 모아 이전의 산만한 느낌을 없애고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직수입 브랜드들도 따로 조닝화함으로서 차별화하고 인테리어를 고급화하려고 한다. 이는 라이센스 브랜드와의 구분을 통해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을 낮춤으로서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들어 ‘빈폴골프’ ‘보그너‘ 등 뉴서티를 겨냥한 브랜드들의 매출 신장이 탄력을 받고 있어 영층을 겨냥한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시장 진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그동안 골프웨어 시장이 성장·성숙했다는 증거이며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시장 분석과 제품 개발에 따른 성과이기도 하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매장탐방:<닥스골프> -젊게 리뉴얼 한 제품 호조 -레드·오렌지·그린 계열 인기 ‘닥스골프’는 최근 젊게 리뉴얼된 제품들이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닥스골프’는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좀 더 젊게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전통적인 체크 무늬도 색상을 바이올렛, 오렌지, 옐로우 등을 넣어 다채롭게 변화시키면서 스포티하면서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영층 고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아이템별로 살펴보면 점퍼류의 경우, 기능성웨어이면서도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이 선호되고 있으며 레드와 핑크, 그린색이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반팔과 조끼의 세트 판매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제품의 경우, 오렌지와 레드가 강세다. 남성은 주로 카키와 오렌지 계열 제품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한편 올해 들어 나시 제품의 판매가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소량 생산된 제품은 이미 완판됐다. 이는 나이에 비해 젊고 개성있게 입으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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