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김·위사휨·표면 긁힘 등 애로사항 타개투웨이 스판덱스 완벽품질 실현
무장력 지거 염색기가 제2라운드 전성기를 맞을 채비다.
무장력 지거 염색기는 그동안 일반 염색기가 해결치 못한 구김, 위사힘, 터치개선한계, 표면긁힘등의 애로를 타개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유망기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3∼4년전 투웨이 스판덱스를 완벽에 가까운 품질로 실현해 내면서 무장력 지거는 염색기의 꽃으로까지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후 박직교직물, 폴리에스터, 나이론직물등 고급직물을 염색하는 업체들이 다투어 지거를 도입하면서 벌써 국내 도입대수가 200여대를 초과했다.
나이론직물의 경우 그동안 리스팅, 엔딩 불량으로 인해 큰 애로를 겪어왔으나 무장력 지거의 등장으로 구세주를 만났다는 분위기다.
무장력지거를 생산하는 국내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장력을 최소화하는 수준을 넘어 이젠 0(Zero)포인트에 까지 도전하고 있다.
게다가 하드웨어를 조작하는 OP판넬 역시 디지털방식의 첨단 컴퓨터 프로그램 시스템을 장착,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 도입된 무장력 지거의 경우 국산이 거의 독식하고 있다.
이런 무장력 지거가 최근 3년 간 나일론, 교직물 염색 업체를 중심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박직고급직물, 극세사직물, 나일론복합직물, 폴리에스터 직물 염색 등의 숨어있는 시장에서 또 한번 도입러시를 이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등 후발국들의 저가 공세에 맞대응할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그들이 쉽게 생산할 수 없는 차별화 품질이라는 점에서 무장력 지거는 여전히 최고의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승무기계(대표 박기준)가 지거 전문제작 메이커로 이부문 OP판넬의 대명사인 성진전기(대표 김성걸)와 파트너로 연결, 최고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 일성기계(대표 김원묵), 삼일산업(정춘학)이 종합염색기계 메이커로서 이 시장에서 여전히 힘을 발휘할 태세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