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마운틴 기어’ 등 가세에이지 하향·리뉴얼 활발
아웃도어 시장이 ‘피닉스’ ‘마운틴기어’ 등 신규 브랜드들의 참여와 기존 업체의 에이지 하향화로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웃도어 시장은 등산인구 증가와 레져·스포츠에 대한 관심 증폭으로 연 20-30% 신장을 지속해 왔으나 40-50대를 위한 스포츠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해 영층의 소비자를 유입하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노스페이스’ ‘에델바이스’ ‘밀레’ 등의 주요 브랜드들이 캐주얼 라인 강화와 용품 확대로 영층 소비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임에 따라 고객들의 연령대가 낮아진 것.
‘노스페이스’의 경우, 가방 등의 용품과 남방·티셔츠·점퍼 등 일부 제품의 경우, 10대 후반까지 소비층이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 하반기엔 ‘피닉스’ ‘마운틴 기어’ 등의 신규 브랜드들이 20대와 30대를 타겟으로 에이지를 대폭 낮추면서 시장에 가세한다.
‘피닉스’는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국내에선 스키웨어만이 일부 전개됐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코스모SnF에서 토틀로 전개될 예정이다.
25-35세를 타겟으로 하며 전문성과 기능성을 부각시키면서 매니아층을 공략한다는 전략.
‘마운틴 기어’의 경우, 18-30세를 타겟으로 아웃도어 캐릭터 스포츠웨어를 지향한다.
‘마운틴기어’는 ‘Two day weekend’를 메인 테마로 생활 속의 자연, 스포츠·레져를 추구한다는 계획.
하반기 주 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스포츠·레져 산업이 활성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만큼 아웃도어·스포츠 관련 부문의 사업 전망은 밝을 것이라는 업계 목소리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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