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 교직물·페이크 펄 본디드 제품 주력
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태용)이 신시장 조사를 통한 직수출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다이렉트 수출을 위한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지난 러시아 및 동구권시장 개척단에 참가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동구권 시장을 조사하고 돌아온 대우인터내셔널측은 타 업체들과 비슷하게 결제조건문제를 가장 큰 장애로 꼽았고 봉제시장을 통한 수출활성화는 점진적 무역거래를 통한 수출시장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장 큰 시장성을 띄고 있는 러시아 시장의 경우 내수용 수출시장 개척에는 큰 장점을 보유한 대규모 시장임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들과의 상담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자켓과 바지류에 해당하는 나일론, 코튼이 믹스된 스판 교직물과 페이크 펄 본디드 제품을 주된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가격과 인지도면에서 상당수가 국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 오더가 실행된 가운데 서서히 수출시장의 개척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대한방직과 기술제휴한 면방공장을 갖추고 면직물 생지를 유럽, 일본, 미국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은 폴리에스터 직물을 포함한 장섬유 직물의 수출 부분에서중남미로의 직물수출이 65%를 차지하고 있는 직물수출이 지난해 4천만불 수출 달성, 원료·원사 2천만불을 포함한 자체 수출이 6천만불을 기록했고 삼국간 2천만불의 수출을 더해 총 8천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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