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여성 캐릭터 캐주얼의 대명사 끌레몽뜨(대표 김영수)가 2002년 F/W 품평회를 가졌다.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아름다움의 미적 추구에 두고 뉴 베이직, 엘레강스, 스포티등 3가지 테마로 제안한 이번 품평회는 지난 5월 서석자 체제로 기획실을 재편한 이후, 컨셉을 수정 보완한 첫 번째 행사로 주목을 모았다.
200여 모델을 선보인 이날 상품들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포티 캐주얼의 열기에 부응하기 위한 무드를 물씬 풍겼다.
또한, 끌레몽뜨는 단품 위주의 트랜드성 브랜드 전개가 유효하게 작용되는 수도권 일부 매장이외에 정장군을 선호하는 지방 도시 백화점를 위한 수트압군을 대폭 보강했다.
끌레몽뜨는 지난해 내실 경영을 강력히 추진, 안정 기반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6월까지 21개 매장에서의 매출이 90억원을 넘어섰다.
신장면에서도 월드컵 영향으로 6월 18%증가에 그친 것을 제외하고는 매월 25~30%에 이르는등, 고공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30일 오픈한 중국 영파의 신세계 백화점 매장 매출은 5월 첫달 10만 위엔, 한화 약 1천 6백만원에 비해 6월 들어서는 35%이상 신장, 협력사인 紅紡社 역시 크게 고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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