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인조무스탕 등장…디자인·컬러 대폭 확대
올가을 가죽자켓이 캐주얼 업계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올해부터 가죽상품을 준비하거나 전년대비 물량과 스타일을 대폭 강화하는등 본격적인 가을상품 출시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F/W 트렌드가 복고, 레트로, 내추럴로 집약되면서 착용이 간편하면서 멋스러운 가죽재킷을 캐주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
또한 기존의 베이직 스타일의 자켓류는 기본으로 점퍼, 사파리 스타일 변형까지 등장해 올가을 효자상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리 양가죽을 사용하는등 가격대도 20-30만원대로 기존보다 가죽의 질도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간절기 주력 상품으로 가죽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캐주얼 업계는 인조무스탕 제품으로 겨울매출로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에 중년층이 입는다는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하고 라쿤이나 데님으로 포인적인 요소를 주는등 인조무스탕 물량도 확대해 올겨울 더플코트 뒤를 이을 새로운 히트 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겨울 10스타일의 다양한 인조무스탕을 진행하는 ‘니(NII)’는 지난해 1스타일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스타일의 가죽류를 선보인다.
전체 물량도 3-4배 확대됐으며 가을용 사파리 느낌의 여성 전용 자켓과 겨울전에 간절기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리 양가죽으로 소재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라디오가든’은 가죽 물량을 전년대비 100%이상 확대했으며 30만원대의 3가지 스타일을 제안한다.
기본 스타일을 캐주얼하게 풀어냈으며 가죽느낌의 겨울용 인조 무스탕도 4스타일로 확대했다.
‘디데이’는 268,000원-320,000만원대의 양가죽 제품을 다섯 스타일 출시한다.
라쿤과 토글단추등을 활용한 인조무스탕도 물량을 확대하면서 바로 리오더에 돌입할수 있는 준비작업까지 완료한 상태다.
‘TBJ’도 가죽제품에 대한 물량과 스타일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기존 캐주얼 브랜드 외에 이번 F/W 출범하는 브랜드에서도 가죽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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