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72)신진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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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프로 텐셀 등 새로운 아이템 개발각종 전시회 통해 인지도 구축
직물 수출전문 업체 신진텍스(대표 윤영기)가 텐셀을 이용한 신개발 아이템으로 유럽 수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신진텍스는 큐프로 텐셀직물과 텐셀 이중직을 개발, 유럽의 고가 아이템을 공략하는데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큐프로 텐셀은 기존의 텐셀 직물보다 강도와 터치감을 향상 시켰으며 불과 한 달 전에 개발된 텐셀 이중직도 텐셀을 이용한 바지 등의 이중직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면 이중직의 경우 일본에서 국내에 들어온지 불과 5년, 국내에서 활성화된 시기도 2년여 안팎으로 광택, 터치감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는 텐셀 이중직의 고가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을 주수출지역으로 공략하고 있는 신진텍스는 아이템 개발은 물론 마케팅에서도 차별화 제품을 통한 고가격 유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진텍스의 큐프로 텐셀은 6-7불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텐셀 이중직의 경우도 3불대를 호가하고 있다. 신진텍스의 윤영기 사장은 “고가 아이템 창출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노력 뒤에는 이를 지키려는 마케팅 전략과 애착어린 고집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유럽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하고 있는 만큼 유럽 선진국의 아이템을 통해 가격대를 맞춘다면 미국 및 다른 시장 개척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중국 출장을 통해 신진텍스는 중국의 신규 바이어들의 비교 우위를 가름하기 위한 시장조사를 펼쳤다. 그러나 아직 중국의 소수계층이 차지하고 있는 고가 아이템에 대한 진출과 생산공장기지 이전 등은 전문 트레이딩 업체로서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보고 성장할 수 있는 다른 계획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텐셀 데이를 통해 텐셀교직물 30여 종류의 아이템을 개발, 미국의 대형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신진텍스는 오는 텍스월드와 홍콩 인터스터프 등 해외전시회를 통해 신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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