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업계, 신개발 아이템 경쟁 치열
직물업계, 신개발 아이템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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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 참가 열기 고조
올 하반기 여름휴가와 직물 수출업계의 시즌별 비수기가 끝나갈 무렵, 각종 전시회가 열려 직물 업체들의 신개발 아이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시회를 통한 바이어들 유치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과 10월에는 세계적인 전시회가 몰려있다. 각 업체별 특성에 따라 해당전시회를 선택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패션과 직물에 해당하는 품목별 전시와 같은 유럽내, 혹은 아시아 등 지역적인 전시 차이로 조금이나마 정보를 얻으려는 바이어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직물 수출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전시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열리게 되는 밀라노 전시부터 이어져 17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전시회와 같은 시기에 중복되는 텍스월드, 뒤를 이어 PV, 홍콩 인터스터프와 상해 국제 직물 무역 전시, 같은 기간 인터 텍스타일 등 각종 전시회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중 러시아 모스크바 전시회와 텍스월드가 겹치고 있어 텍스월드의 전통성과 신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모스크바 전시회에 대한 업체별 선택이 나뉠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는 전시를 통한 바이어들의 상담결과가 바로 나타나거나 오더가 체결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한 인지도 구축과 세계 패션과 직물 소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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