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특집] 남성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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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시장,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토틀코디력 승부수캐릭터업계, 고급 ‘선진국형 VMD 실현’ 최대과제
어덜트캐주얼 -성장가능성 최고조 어덜트캐주얼시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가장 성장이 유망한 업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S/S에 대부분 두자리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물량 및 유통확대로 공격마케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40대를 전후로 한 ‘어덜트 캐주얼시장’은 니치마켓으로 주5일근무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부각되고 있다. ‘갤럭시캐주얼’은 S/S에 40%매출성장을 했고 ‘마에스트로’ 캐주얼도 35% 신장을 했다. 더불어 ‘맨스타’는 15%, ‘카운테스마라’와 ‘런던포그캐주얼’도 각각 30%상당의 매출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역시 여세를 몰아 물량을 갤럭시 20%, 맨스타 20%, 카운테스마라 35%씩 확대하며 영업활성화 및 유통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어덜트캐주얼시장에서 또 하나의 두드러진 점은 ‘입생로랑’의 철수 이후 제일모직이 ‘로가디스그린라벨’을 통해 대대적 공세에 나설것이란 점이다. 더불어 기존 정장브랜드에서 토틀화차원에서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면서 당장은 기존점의 활성화를 도모하지만 향후 어덜트시장으로의 독립적인 진입도 예고돼 시장확대를 가져올것으로 보인다. 어덜트캐주얼시장은 정장의 축소와 캐주얼착장의 활성화등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캐주얼’은 S/S에 450여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40%의 높은 신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추동에는 650억원이 목표이며 물량또한 전년대비 20% 높계 잡아 백화점 2-4개, 대리점1-2개정도 유통을 추가할 계획. 현재 백화점 48개와 대리점 45개로 총 93개의 유통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은 메리트로 매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 자켓이 27만원선, 팬츠가 11만원, 점퍼가 25만원선으로 어덜트시장에서 적정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최고가격대 상품은 사파리로 37만9,000원이며 최저가상품은 라운드-티셔츠로 5만9천원. 다가올 추동에는 특종상품으로 점퍼와 스웨터를 제안하며 점퍼는 N/C원단을 비롯해 다양한 신소재 활용으로 젊은 이미지를 주고 있으며 스웨터는 브랜드 고유의 56수 원사개발로 타사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저항을 막기위한 일부 소량아이템5%내외에서 해외아웃소싱 하기도 한다. △’로가디스 그린라벨’은 제일모직이 다가올 추동에 백화점가를 통해 선보일 ‘라이프스타일제안형 코디네이션 캐주얼’을 지향한다. 고급 캐주얼웨어로 확고한 밸류 상승을 위해 ‘로가디스 클랜’ 전략으로 고유의 클랜체크를 개발해 브리티쉬테이스트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에따라 다양한 하우스체크를 개발해 출원중이며 해외브랜드와 한판 승부를 낼 만큼 고급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 ‘로가디스 그린라벨’을 입생로랑에 버금갈 브랜드로 키우기위해 2000년 12월부터 일본 산요상회에서 버버리 블루라벨을 성공시킨 하세가와 마케팅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하여 조직구성까지를 완료했으며 선진마케팅기법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도 5개 세부시즌을 나눠 라이프스타일별 테마를 설정, ‘카세트’ 기획개념을 도입했으며 이에따라 VMD도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종상품은 이태리에서 독점 생산해 도입하고 캐시미어와 Fur, 밍크상품등 최고가에서 베이직상품에 이르기까지 상하 레인지를 넓혀 럭셔리제품에서 중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방침이다. △마에스트로 캐주얼은 스마트하고 리치한 멋과 품위를 지닌 어덜트 타운캐주얼웨어를 지향한다. 올S/S 예상매출은 전년대비 35% 신장한 400억원이며 추동은 45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물량계획은 추동에 전년대비 6% 높게 잡았다. ‘마에스트로’는 풍성한 컬러감각의 아이템간 코디네이션에 중섬을 두고 세트판매에 의한 객단가 상승을 도모한다. 또 ‘유로라인’으로 폴리본딩 소재에 라이너와 컬러에 고급 Fur를 부착하는등 고가라인을 6스타일로 사파리와 코트까지 다양한 아우터를 제시한다. 이태리수입소재등 고급원단을 확대하고 니트류중심의 컬러강화와 가죽제품의 다양화등으로 제품을 차별화했다. 현재 유통은 백화점 50개와 대리점 54개. 최근 ‘마에스트로 캐주얼’은 기존의 마에스트로 대리점에 투입해 매출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와 제품구성으로 대리점 단위별 효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테스마라’는 S/S에 134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신장했으며 추동에는 232억원을 설정했다. 물량역시 공격적으로 35%늘리고 백화점 3개매장과 대리점 3개로 총 6개점을 확대할 계획. 현재 유통은 백화점 38개와 대리점 6개, 직영점 2개로 총 46개점을 운영중인데 하반기에 6개점을 추가하면 총 52개점을 가동하는 셈이다. 추동에 최고가의 제품은 가죽(햄스터)류로 195만원선이며 최저가의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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