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특집] 수출경기전망(동·남대문)
[창간21주년 특집] 수출경기전망(동·남대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동철, 외국인 구매안내소 소장】상반기 실적 호조…지속적 성장 전망
동·남대문 하반기 수출 경기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대문 외국인 구매안내소의 구매실적을 토대로 보면 올 상반기는 전년 대비 93.4%라는 높은 신장률로 호조세를 보였다. 동·남대문의 외국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외국 바이어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반기 수출 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는데는 최근 다각화되는 외국 바이어들의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 미국, 일본 바이어는 동·남대문 수출 물량의 절대적인 포지션을 차지하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바이어가 감소하면서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국내 쇼핑몰이 들어서는가 하면, 국내 상인들과 연계한 중국 바이어들이 늘어나면서 빅바이어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가 다각화되면서 동·남대문 상인들은 이들 나라의 패션 트렌드를 빨리 파악하여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이어 상담도 늘면서 하반기 수출 물량 확대도 예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기존 물량보다 2, 3차례 거래 회수가 늘어나면서 물량도 조금씩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 외국 바이어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 조건이며 더불어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벗고 현대화 작업이 절실하다. 외국인을 위한 방향 표시, 거리 정비 등이 수출 확대를 위해 최우선으로 실천되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