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특집] 수출경기전망(패션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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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봉조, 한국패션소재협회 회장】환율하락…海外展 참여 ‘적신호’
어패럴 업계의 구조 변화로 인해, 제품 OEM생산과 해외원단 수출등 원단 소재업계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계속되고 있다. 단순한 어패럴 메이커에의 소재 공급의 기능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텍스타일 개발 노하우, 혹은 아이템에 꼭 맞는 트렌드 제안등의 새로운 기능성 확립으로 고가의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특히 요즘같은 국내 시장의 침체속에서 해외전시회는 종합적 마케팅 수단으로 세계시장동향조사 및 분석을 통한 대응력제고는 물론, 업계 홍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세계 원단 시장에서는 국내 수출 회사의 상품도 고품질의 소재로 역수입의 현상을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하지만 해외전시회 참여는 필요불가분의 선택이다. 이들 수출업체들에게는 무조건적으로 해외에서 원단 소싱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수출 업체와 아이디어 교환을 위해 의류업체의 마인드 개혁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아이템의 소싱이 가능하고, 기획 생산 재고를 갖고 있는 수출업체의 경우, 해외 전시 참여등을 통해 유럽의 지명도가 높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켜나가야 하는 것은 컨버터 업계의 생존조건이나, 환율하락이 적색불로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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