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토들러 타겟, 대리점 중심 전개
삼도물산(대표 안광우)이 유아복 ‘쇼콜라’에 이어 내년 S/S 런칭을 목표로 신규브랜드 ‘알퐁소’를 전개한다.
삼도물산은 ‘알퐁소(Alfonso)’ 출범 시기를 내년 3월초로 잠정 결정하고 현재 세부 작업에 돌입했다. 기존 삼도물산이 전개해 온 ‘압소바’, ‘쇼콜라’ 등 고급 유아복 전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적된 디자인력을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알퐁소’는 아기 이름을 뜻하는 것으로 소설 ‘별’로 잘 알려진 알퐁스 도오테의 이미지를 활용해 더욱 친근감을 전달한다.
유아복 ‘알퐁소’는 British Traditional을 제안하는 고급 유아복으로 토들러 라인 확대 추세에 따라 세미토들러복을 지향한다.
0-4세를 연령 타겟으로 하는 ‘알퐁소’는 실제 소비자를 젊은층의 주부로 교육수준이 높으며 패션에 민감한 세대로서 자유로운 소비를 추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따지는 세대를 공략한다.
즉 고급스런 이미지를 선호하면서도 가격에서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구성은 0-4세를 대상으로 한 출산용품, 유아의류, 용품류, 토들러 의류까지 유아관련 토틀 상품을 전개한다.
‘알퐁소’가 지향하는 유통은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 매장과 대리점 중심으로 볼륨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쇼콜라’가 백화점을 집중 타겟화한다면 ‘알퐁소’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연출, 실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효율위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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