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특집] 니트
[창간21주년 특집]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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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전문업체“신시장 개척 최대 승부수”
『니트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다양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 업체들은 젊은 층을 위한 니트 전문 브랜드들을 내 놓는가 하면 홈쇼핑·할인점 등으로의 유통다각화를 적극화하고 있다. 니트 브랜드하면 지금까지 마담존의 ‘까르뜨니트’ ‘에스깔리에’ ‘모라도’ ‘정호진니트’ 등이 떠올랐다. 그 만큼 마담존의 편안하고 화려한 스타일이 니트 전문 브랜드의 대명사였던 것. 그러나 하반기에 영캐주얼 및 남성 전문 니트가 런칭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보여진다. 여성복과 남성복에서 니트는 상의 단품 성격이 강했었다. 따라서 니트 전문 브랜드가 보여줄 전문성과 니트의 다양한 변형이 구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니트 전문 업체들이 홈쇼핑 및 할인점으로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물론 단품의 세트, 기획 상품으로 구성되나 이 또한 틈새 시장으로 부각되는 중. 따라서 니트 업체들의 다양한 시도와 변화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니트 시장이 신규 런칭과 사업 다각화로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마담 니트 브랜드들이 젊어지는 소비자 마인드를 적극 수용하는가 하면 신규 니트 브랜드 런칭으로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마리오는 ‘까르뜨옴모’ ‘비까르뜨’를 런칭하면서 젊은 니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 중. 또한 ‘신혜원 니트’를 전개 중인 F&D는 홈쇼핑 판매 확대를, ‘아투쎄’를 진행 중인 제이앤케이 인터내셔날은 할인점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니트 브랜드의 다양한 마켓 선점 노력이 두드러진다. 이는 니트 시장의 전체 규모 확대와 일맥 상통하고 있으며 축소되는 백화점 마담존에 대응하고 젊어지는 고객 성향을 발빠르게 뒤쫓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하반기엔 니트 시장의 다양한 방향이 보여지면서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젊은 패션 마인드로 신수요 창출 니트 업체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스포티브한 디자인을 강화하는가 하면 패션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하향화하면서 이미지 제고를 시도한다. ‘모라도’ ‘에스깔리에’ ‘까르뜨니트’ 등은 니트 전문브랜드들의 타겟인 40-70대 주부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이 활동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실용적이면서 캐주얼한 니트 제품이 지속적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들 소비자들이 정치 사회 및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기존의 베이직한 부띠끄 스타일 보다 패션성이 가미된 고감도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이에 ‘모라도’ ‘까르뜨니트’ ‘에스깔리에’ 등은 제품 스타일을 젊게 변화시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 따라서 활동하기 편하고 심플한 스타일, 밝은 컬러로 상품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소재 또한 경량화 추세로 가볍고 기능적인 소재의 선호도가 높다. 대부분 업체들의 경우, 제품의 70% 는 기존 보수적인 컨셉으로 기획하고 나머지 30%에 새로운 디자인 및 컨셉을 적용해 신규 고객 유치와 젊은 감각의 고객 창출을 전략화하고 있다. ‘모라도’는 주 고객층인 55세 전후 주부들이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중시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제품 스타일에 반영, 매출이 신장되고 있다는 것. 김기홍 사장은 “기존의 부티끄 스타일이 고정고객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기는 하나 소비자들의 패션 마인드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젊은 스타일을 계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현재의 매출 포션은 낮은 편이나 이미지 제고와 신수요 창출에는 효과적인 편”이라고 밝혔다. ‘에스깔리에’는 월별 기획으로 트렌드 반영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시즌마다 ‘상품 반성회’를 실시, 워스트와 베스트 아이템을 분석·평가·반성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면서 마켓과 소비자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돕고 있다. 니트 전문 브랜드들이 고정고객만으로 만족하던 시기는 이제 지났다. 신수요 창출이 없는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침체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없는 것. 따라서 각 업체들의 지속적인 에이지 하향화 노력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신수요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움직임인 동시에 글로벌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시장 대응이기도 하다. ▨ 2-3년차,신유통 공략 박차 2-3년차 니트 전문 브랜드들도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담존 니트 시장이 어느 정도 한계를 보이는 만큼 유통 및 사업다각화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F&D는 ‘신혜원 니트’의 백화점 영업 외에 홈쇼핑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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