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보완 대대적 리뉴얼패밀리 스포츠 웨어로 재정비 ‘도약’캐주얼 보강·합리적 가격 제시
부산지역 공동브랜드 테즈락 스포츠(대표 김용수)가 지난 6일 본사를 이전, 패밀리 스포츠웨어로 재정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97년 부산시와 부산지역 49개업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런칭한 스포츠웨어 ‘테즈락’은 그동안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테즈락 스포츠’로 회사명을 변경, 경영진의 대폭 교체, 컨셉 보완 등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일어서고 있다.
주 5일제 근무확산에 대비해 기존의 정통 스포츠 군을 탈피, 캐주얼을 보강한 패밀리 이지 스포츠웨어로 컨셉을 변경하면서 액티브한 스포츠웨어와 트렌드가 가미된 캐주얼웨어를 중저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개한다.
테즈락 스포츠는 7세에서 13세, 26세에서 35세를 메인 타겟으로 실용주의 Clean Line과 여유와 세련미가 부각된 Comfortable Casual Line으로 토틀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패밀리브랜드이다.
또한 고어텍스, 쿨론, 쿨맥스 등 첨단 소재를 사용한 아웃도어 라인으로 기존 스포츠 캐주얼 라인이 충족시키진 못한 기능성을 강화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능성 아웃도어와 감도있는 이지 캐주얼의 적절한 상품구성, 연령대별 다양한 전개로 온가족이 한곳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상품에 있어 남녀의 구성비를 비슷하게 가져가며 의류뿐만 아니라 스니커즈, 런링화, 스포츠화 등의 신발과 가방, 모자, 양말도 전개하며 토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신발의 경우 탄탄한 생산력을 기반으로 한 신발 제조업체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점으로 다양한 스타일 전개가 가능하다.
이번 이전한 본사는 지상 4층 규모의 빌딩으로 100여평의 1층은 테즈락 스포츠 매장으로 꾸며졌으며 이번 본사 오픈에 맞추어 40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아람마트 2곳에도 매장을 오픈 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30여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보유한 대리점 10여 곳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 캐주얼 시장에 뛰어들 방침이다.
/김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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