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개척·내수강화 등 대책마련 분주
일본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내의수출업체들이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앞으로 1년 이상은 일본경기가 더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여러 수출업체들이 중동이나 미주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내수시장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일본수출은 전년대비 적게는 20% 많게는 30∼40%까지 감소한 상태며 내수시장 또한 전년도 수준유지 또는 소폭 증가율을 보여 내의업체들의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
따라서 매출을 큰 폭으로 올릴 수 있는 동내의 시장을 활성화시켜야 전체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YC는 일본수출이 전체 수출량의 30%이상을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일본경기 악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수출로 인한 매출은 마이너스 신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BYC는 미주지역으로 수출물량을 확대시키고 내수시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주문제를 도입하고 있는 BYC는 현재 내수시장의 주문량이 전년대비 15∼20% 정도 신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방울 역시 일본쪽 수출 비중이 커 수출량이 전년대비 3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쌍방울은 중동지역쪽 수출을 확대시킬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으나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판단이다.
쌍방울의 내수시장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동내의 뿐 아니라 기존의 언더웨어에 대해서도 품목을 다양화시켜 많은 소비자층을 흡수해 매출 볼륨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안성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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