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선진국 봉제오더 중심 후직물 강세
인도, 선진국 봉제오더 중심 후직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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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트용 등 특수 직물 수요증가
화섬산업을 대폭 강화, 국내 직물수출시장의 위협적 존재이자 또 다른 수출시장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자동차 시트를 비롯한 특수 직물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중국·인도지역 시장개척단에 따르면 인도는 유럽 및 미주로 수출되는 봉제오더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시트용 엠보싱 직물과 N/C 교직물, 폴리노직 직물, 본딩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에서 2번의 전시를 갖았던 이번 시장개척단은 인도내 수요는 극히 미미하며 사회적 계급 구조에 따라 직물 수출시장에도 최고가와 최하급으로 나뉘는 가격차폭이 크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상업도시로서 내수용시장이 좀 더 활발하게 형성된 뭄바이는 품질을 보강된 아이템과 후직물쪽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C 교직물, 폴리노직 직물을 주류로 관세를 언더밸류쪽으로 유도하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뉴델리에서는 유럽과 미주의 봉제형 오더가 주류를 형성, 고급퀄리티 직물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개척단의 시장조사결과 높은 관세와 저가를 요구하는 바이어들의 가격차 극복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국내 직물 수출업계는 품질향상과 납기, 디자인에서의 승부수를 던져야 할 것으로 보이는 것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인도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타지역의 수입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국내 직물수출시장의 경쟁력있는 차별화 대응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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