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코 런던’ 등 신규런칭 움직임 수면위 부상
중가 골프웨어 시장이 내년 상반기 신규 업체들의 런칭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중가 골프웨어 ‘엔리꼬 알로니’를 전개하고 있는 F.L은 올 상반기 ‘미치코 런던’ 골프웨어 부문 서브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S/S 런칭을 계획 중이다.
‘엔리꼬 알로니’가 중가의 가격대로 지방 및 B급 백화점과 대리점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반면 ‘미치코 런던’은 중고가로 A급 백화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30대를 위한 영캐주얼 골프웨어를 지향함에 따라 젊고 캐주얼에 가까우면서 스포티브한 컨셉을 제안한다.
한편 ‘발렌시아가 골프’를 전개해 온 세원트레이딩은 ‘발렌시아가 골프’의 계약이 올해 말로 완료 됨에 따라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가 골프’와 컨셉 및 가격대가 비슷해 기존 대리점 및 백화점을 새로운 브랜드로 교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아이아스’ ‘U.S.OPEN’ ‘오마샤리프’ 등 기존 브랜드들도 내년 상반기 공격적인 영업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가 골프웨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아스’는 올 하반기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내년 상반기 도약한다는 목표아래 상품 및 유통망 정비에 나섰다.
하반기 런칭한 ‘U.S.OPEN’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약 2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내년엔 볼륨화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마샤리프’는 S/S부터 아이템 보강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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