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전 굿모닝증권 회장이 코스닥 등록기업인 영화직물의 대주주겸 대표이사가 됐다.
지난 86년 설립된 영화직물은 지난해 말 자본금 73억원, 자본총계 287억원인 우량기업이며 지난해 매출은 214억원, 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
영화직물은 최대주주인 정기열씨 및 특수관계인인 박소연씨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김 회장 등 5명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3일 밝힘에 따라 김회장 등이 보유하게 되는 영화직물 지분은 90만 7천주이며 지분율은 61.5%이다.
김회장은 영화직물의 전 최대주주 지분인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로 신주를 인수할 예정이며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면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게 될 것 계획이다.
또한 김 회장은 영화직물의 기존 섬유사업을 병행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로 키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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