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디자이너 김지해씨 ‘갈채’
한국인 디자이너 김지해씨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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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모엣&샹동’ 패션쇼 개최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 ‘모엣 & 샹동’이 지원하는 패션트리뷰트가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최근 개최된 가운데 한국인 디자이너 김지해씨가 작품을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지난 10월 18일 홍콩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프랑스 공식 오뜨꾸띄르에 등록된 14명의 디자이너중 유일한 한국인 김지해씨가 자신이 디자인한 작품을 패션쇼에 올렸다. ‘모엣& 샹동 트리뷰트’는 1998년 런던에서 개최했으며 그 시작은 대담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패션계에 선사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공로에 경의를 표현하면서 부터이다. ‘모엣 & 샹동’은 밀라노에서 영패션시상식과 벨기에에서의 패션시상식등 다양한 트리뷰트를 조식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세계패션에 미친 아시아 디자이너들의 공로를 치하하기위해 그 첫 번째 패션트리뷰트를 역시 홍콩에서 개최했다. 그 해 선정되는 영광을 누린 디자이너는 홍콩 출신인 John Rocha, 싱가포르의 Song & Kelly, 뉴욕에서 활동하는 말레이시아 디자이너 Victor Goh, 인도의 Suneer Varma, 대만의 Sophie Hong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김지해씨와 대만의 Isabelle Wen, 중국의 Wu Hai Yan, 말레이시아의 Rizalman Ibrahim, 홍콩의 Berney Cheng가 선정됐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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