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매장 인테리어 등 새단장
캐주얼 가방 업체들이 BI, 인테리어 리뉴얼 등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캐주얼 가방 브랜드들은 최근 스포티즘의 강세에 따라 상품 컨셉도 익스트림 스포티브로 변화하는 만큼, 부수적인 BI, 인테리어, 패키지 등도 현대화 이미지에 맞게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빠르게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어워크’는 최근 매장 인테리어 교체에 들어갔다.
지난 8월 오픈한 명동점의 인기에 힘입어 신규 오픈하는 대리점은 물론, 전국 45개 매장도 점진적으로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로 교체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지향하는 ‘에어워크’는 매장 전면에 액티브한 컬러로 시선을 모으고 간판 역시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었다.
‘카무’는 12월 신상품부터 대대적으로 BI를 비롯한 패키지 등 상품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킨다. ‘카무’는 기존 BI를 대신해 스포티브하고 세련된 BI를 새로 정했다.
베이직한 캐주얼을 지양하고 익스트림 스포츠로 방향을 선회하는 ‘카무’는 새롭게 선보일 신상품과 이미지가 결합하는 새로운 BI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가방 디테일, 패키지, 간판 등도 새롭게 변신하며 재정비된 모습으로 내년 신학기를 공략한다.
대리점을 위주로 전개하는 ‘마일스톤’ 역시 최근 새로운 BI를 적용한 신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캐주얼 가방 브랜드들은 새롭게 변화된 이미지로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2월부터 본격적인 신학기 공략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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