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일 대표이사, 휠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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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스웨터 제품 고급화 앞장
세번수 편물 전문업체인 휠텍스의 조원일 대표이사가 모범경영인으로 산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87년 설립되어 원사판매를 시작으로 98년부터 Fine Gauge Knitwear제조사업에 본격 참여했으며 직원 37명으로 월 1만 피스를 생산하고 의류부분 연간 40억원, 원사는 이태리수입사와 영국 스페인수입사를 취급하고 국내 개발 소모, 방모사, 면사 등을 판매해 연간 70억원 매출을 기록, 총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중인 30게이지 Fully Fashined Knitwear기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로모션으로 고급제품을 생산하는데 몸판과 소매를 편직한 후 바로 링킹작업을 하면 니트웨어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핸드메이드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2회에 걸친 추가 생산설비투자, 편직기술 개발 등 영국이나 이태리의 일부 회사만이 생산할 수 있는 30게이지 Fully Fashined Knitwear의 생산노하우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니트웨어는 편직후 우븐과 같이 패턴재단후 봉제하여 만들기 문에 품질이 떨어진다. 조사장은 “국내 스웨터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급화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단순 스웨터개념을 탈피, 패턴양장개념을 도입, 품질고급화에 노력하는 것만이 후발국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회사제품은 기계편직임에도 핸드메이드 같은 느낌이 살아나고 부위별 편직방법개발과 심리스 가먼트(봉제선 없는 라인)로 품질고급화가 뛰어나다. 현재 이태리, 영국, 일본, 스페인 등은 화인게이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회사는 13.5m 8섹션 4대, 4섹션 1대 등 5대의 fully Fashined Knitwear기종과 14게이지, 18게이지, 20게이지, 22게이지 등 일반횡편기 13대 등 다양한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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