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 시즌에 접어들면서 아동복 브랜드들의 스키웨어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들도 레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키, 스노보드 등을 즐기는 아동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아동복 브랜드들은 지난해보다 스타일, 컬러 등을 다양하게 하여 고객 몰이에 나섰다. 단순히 스타일만 스키웨어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보온성, 활동성, 방수성, 통풍성 등 기능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전문 스키웨어 못지 않은 디자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최대한 고려하였고 후드 조끼, 바람막이와 재킷 등 2겹으로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여 활동성을 보장해주고 있다. 또 스키 웨어 뿐만아니라 스키 장갑, 모자, 머플러, 가방 등 아동 용품까지 한 매장에서 토틀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평균 객단가를 높이고 있다. ‘휠라키즈’는 올 겨울 무게가 가벼워 어린이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보온성이 좋아 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스키웨어를 제안했다. 또 방수·방풍이 잘되기 때문에 장시간 외부에 있더라도 따뜻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 습기 배출이 용이하고 보온성이 탁월하도록 폴라플리스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했으며 활동성을 고려해 입체패턴을 사용해 제작했다. 레드, 핑크, 블루 등 파스텔 톤과 화이트가 배색된 여아 스타일은 심플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블랙, 네이비, 블루 등과 레드, 옐로우 등 밝은색과 컬러 매치를 시킨 남아 스타일은 활동성을 강조했다. ‘인터크루키즈’는 올 겨울 특수 아이템인 스키복의 스타일 수를 대폭 늘렸다. 원색의 강한 컬러가 강점인 ‘인터크루키즈’는 지난해까지 2개 스타일만 전개했으나 올 해는 6개 스타일로 다양하게 선보였다. 디자인 역시 베이직한 것 외에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다양화했으며 전체적인 가격대도 15∼30% 정도 낮춰 진행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