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캐주얼 마케팅전쟁 ‘점화’
신규캐주얼 마케팅전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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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대중매체 활용 브랜드 알리기 ‘치열’
내년 S/S 런칭을 앞두고 있는 신규 캐주얼 업체들이 브랜드 이름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타복종의 신규보다 대중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캐주얼의 경우, 마케팅에 사할을 걸고 있다. 이러한 신규 브랜드들의 전략으로 마케팅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들은 이제 상품과 퀄리티는 기본이며 마케팅의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나서고 있다. 기존보다 더욱 치밀한 계획으로 소비자 라이프 속으로 파고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투자 비용또한 더욱 과감해져 사회의 한 이슈를 만들어내겠다는것도 특징적. 빨라도 내년 1-2월에 선보이는 이들 신규 브랜드들은 이달 들어서면서 지하철 및 극장광고로 브랜드 노출시키고 있다.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티져광고 제작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일정한 스타를 활용한 스타마케팅보다 더욱 퀄리티 있는 문화를 만들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12월부터는 대부분의 신규 브랜드들도 대중매체의 PPL에 참여하며 공격적인 인지도 확대 및 소비자 마인드를 먼저 장악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예측(anticipate)과 공격(aggressive)이라는 의미의 ‘aa 마케팅’에 돌입하는 신원의 ‘쿨하스’는 런칭 마케팅 비용으로만 30억을 책정했으며 3개월 이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 붐업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벌써 이미지 노출에 들어갔으며 연예인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지원등의 계약을 체결, 방송, 연예인들과의 커뮤니티에 들어갔다. ‘애스크’는 지난 20일 째즈파크 공연에서의 의상협찬과 함께 공연내 네임노출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고 궁금증을 유발시키는데 성공했으며 내달부터 공격적인 PPL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흄’과 ‘레이버스’, ‘제이포스’도 티져광고와 지하철 광고를 시작으로 마케팅에 돌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비자 니즈와 유통 환경분석없이 무리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다 주요 백화점 입점이 좌절되면 브랜드를 접어버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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