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부문 SCM(B2B) 시스템을 구축에 기업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이 실시된다. 매트릭스투비(대표 곽종훈)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수행하고 있는 섬유산업 QR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물부문 SCM(B2B)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에 대해 대폭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사업 설명회를 오는 17일 화요일 오후 3시 명동 YWCA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사업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10월부터 시작된 5차년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계획됐다. 매트릭스투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규로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거래기업간 수불관리나 정산, 재고관리, 무역업무 지원이 가능한 SCM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직물수출전문기업의 거래기업간 업무를 온라인으로 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거래기업간 발생하는 수불/정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줄 뿐 아니라 재고관리, 무역 EDI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3∼4차년도 사업을 통해 개발됐고 실제 직물수출기업들에게 적용하여 검증 받은 상태로 신규업체에게는 업무 분석을 통한 약간의 커스터마이징만을 통해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매트릭스투비는 또한 참여기업이나 정보화투자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정보화 추진방안을 제시해줄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개별기업이 정보화 투자에 소요되는 비용 및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직물부문 SCM(B2B) 시범사업은 산자부와 섬산련이 섬유산업의 정보화 지원을 위하여 99년 이래 실시하고 있는 QR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5차년도 직물 SCM시범사업으로 금년 11월부터 실시되어 2003년 9월까지 계속된다. 본 사업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표준(문서, 코드, 프로세스) 작업과 SCM (공급망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의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짓고 이들 결과물을 업계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확산시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섬유직물 업계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자기 기업의 업무 정보화와 IT접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SCM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하고 무역, 마케팅 시스템을 연계하여 기업의 정보화를 일괄 지원하며 거래기업간 (무역-제직-가공-바이어) 협업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주요내용은 △가공, 수불, 재고관리 업무시스템 구축 △계약-L/C-승인-통관-선적-보험-네고에 이르는 무역업무 지원 △디자인, 전자 카타로그 등의 마케팅 시스템 지원 △공소, 제직처, 바이어와 연계한 협업 및 정보공유 시스템 지원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 및 문서, 코드 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