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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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조기쇄신·재도약 기틀 마련허무영씨 사장에 선임
신성통상이 새로운 사령탑을 구축하고 재 도약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 신성통상은 지난 4일 가나안의 대표이사인 염태순 회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회장직으로 추대하는 취임식을 갖고 새 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사장직에 허무영사장을 선임함으로써 새 진용에 따른 경영분위기 쇄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대한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관계회사대표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회장직에 취임한 염태순대표는 “그동안 법정관리로 인해 위축된 경영분위기를 조기에 쇄신하여 제 2의 창업정신으로 외형을 확대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며 투명한 경영관리를 통해 내실있고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새 출발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신성통상은 인재육성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성과급제도의 도입과 복리후생 개선등 임직원의 처우 개선을 통해 회사를 발전시켜 상호발전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더불어 지난 30년간 신성통상이 국내 최고의 니트전문수출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전문성에다 가나안의 가방, 텐트 및 우븐의류등 수출 아이템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함으로써 위상을 발빠르게 회복하고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재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로서 신성통상과 가나안, 하이파이브, 드림벤처캐피탈, 씨앤티스, 케이디파트너스, 유니코리아 문예투자, 신성패카드, 대우자동차강릉정비사업소등 9개 회사가 관계회사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신임 염태순 회장은 1980년 9월 서강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이후 83년에 가나안을 설립하고 99년에는 씨앤티스와 드림벤처캐피탈을 설립하는등 끊임없는 사업기반구축과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2001년 11월에는 무역의 날 칠천만불 수출의 탑수상 및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당해연도에 하이파이브를 인수했다. 지난 10월 9일 가나안컨소시업과 신성통상의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 18일 정리채무 변재를 완료함으로써 작업을 마쳤다. 신성통상의 염태순회장의 취임은 기업의 조기안정화와 발전토대마련에 조속한 처방책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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