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간호섭 교수
동덕여대 의상 디자인 학과 간호섭 교수가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에서 열자신이 의상 전시회에 선보일 옷들이다.
전시회장인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은 디자인 명문으로 통하는 학교 법인 런던 인스티튜트 소속,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에서는 캐서린 햄닛, 역시 이학교 법인인 디자인 스쿨 센오르 존갈리아노등 걸출한 디자이너들을 배출했다.
간교수가 선보일 40여점의 작품은 한복, 한국화 등에서 모티브를 딴 여성복.
간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일본과 차별되는 색다른 아시아 에스닉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장 한족에 천정에서 바닥까지 닿는 길이의 커다란 색동옷을 걸어 놓는다든지, 의상의 양팔이나 어깨선 부분에 바를 넣어 족자처럼 보이게 하는 아이디어로 각광을 받았다.
족자형 드레스 안에는 자수로 꽃나비등 작은 동식물을 새겨넣어 한폭의 전통 채색화처럼 보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의 주최와 후원은 주한 영국 문화원.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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