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경실업, ‘캐서린 햄넷’ 04년 런칭
화경실업(대표 조상진)이 오는 2월 중저가 골프웨어 ‘햄넷’의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링스’를 전개 중인 화경실업은 ‘캐서린 햄넷’은 2004년 F/W부터, ‘햄넷’은 2003년 S/S부터 3년 서브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캐서린 햄넷’의 서브 라인인 ‘햄넷’을 우선적으로 중저가 골프웨어로 상반기 런칭할 계획이며 대리점 위주로 전개한다.
‘햄넷’은 가두점을 겨냥해 가격경쟁력은 유지하되 기존의 타 중저가 골프웨어에 비해 퀄리티 및 디자인에서 차별화한다. ‘링스’를 전개 해 온 노하우로 중저가 시장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품질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화경실업은 2월 약 7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모두 완사입으로 진행할 계획. 신규 예정지는 일산, 평촌, 대구, 부산, 구로, 의정부 등 주요 패션타운을 겨냥한다.
‘캐서린 햄넷’은 2004년 백화점을 겨냥한 고가의 골프웨어로 런칭할 예정인 만큼 서브라인인 ‘햄넷’의 이미지와 퀄리티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링스’는 11월까지 전년대비 약 48% 정도 성장하면서 효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여성고객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패션 골프웨어로서의 이미지가 안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