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장기 세일로 판매 안간힘
아동복, 장기 세일로 판매 안간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 할인율 확대…50% 파격적 가격 제안도
지난 주말부터 유·아동복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자체 세일에 돌입, 부진했던 겨울 판매를 만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동복 브랜드들은 노세일을 원칙으로 하는 ‘폴로 랄프로렌’, ‘휠라키즈’ 및 일부 직수입 브랜드 등을 제외하고 20-30% 세일을 단행하면서 오는 1월 31일까지 장기 세일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시작했던 세일과 달리 올해는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겨울 판매 역신장이라는 악재에 따라 세일 시기를 앞당겨 실시하며 6주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행한다. 특히 백화점 자사카드 10% 할인이나 20% 소폭 할인을 했던 아동복들은 20-30%로 세일율을 늘렸으며 ‘엘덴’ ‘톰키드’ 등 몇몇 브랜드들은 정해놓은 아이템에 한해 50% 대대적인 세일을 하는 품목세일을 실시, 매출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지오다노 주니어’역시 30%라는 큰 폭의 세일을 실시, 겨울 상품 재고 소진과 함께 판매 활성화를 도모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아동복 매출이 최소 10%이상 마이너스 신장을 하고 있다. 전반적인 소비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그나마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아동복 역시 매출 저하가 뚜렷하다. 이에 세일 판매 결정을 빨리 내려 재고 소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이익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체적인 의견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압소바’ ‘파코라반’ ‘쇼콜라’ ‘밍크뮤’ 등의 유아복들은 전체 세일보다 출산 용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라는 파격적인 세일을 실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유·아동복 브랜드들은 오는 1월 신상품 출시 전까지 적극적인 세일 단행으로 겨울 상품 소진에 주력한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