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명품선호고객 흡수고급·다양·소량화로 승부수디자이너 주축기업 ‘뉴비전’ 확인
디자이너계의 샛별도 떠오른 ‘앤디앤뎁’.
2001년 디자이너브랜드의 기업화를 시도했고 2002년은 볼륨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앤디앤뎁’은 갤러리아압구정점, 신세계강남점, 롯데본점, 삼성플라자, 청담점 등 5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강남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월평균매출이 1억원에 육박, 안정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8월 오픈한 롯데본점과 삼성플라자도 매니아층이 조성, 내년에는 공격영업의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앤디앤뎁’은 볼륨화를 시작한 올해 전년대비 100% 이상의 신장세를 거뒀다. 내년에는 A급 매장 1, 2개를 추가 오픈하고 공격전개를 단행함으로써 최소 50%의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앤디앤뎁’은 디자이너 육성과 디자이너가 주축이 된 패션비즈니스의 이상적인 모델 구축에 도전, 여성복의 뉴비전을 확인할 유망주다.
상업성 있는 트렌드 제안을 전략화해 명품시장을 공략, 해외명품을 즐겨입는 소비자들이 ‘앤디앤뎁’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서 신시장 개척을 평가받고 있다.
세계명품이 장악해 나가고 있는 국내 패션시장의 현실에서 ‘앤디앤뎁’은 인터내셔널 브랜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고급화, 다양화, 소량화 등이 ‘앤디앤뎁’의 주전략.
25세서 35세의 명품선호 고객을 겨냥, 디자인의 차별화와 고급화로 승부를 건다.
소비자의 명품선호도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바 ‘앤디앤뎁’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유통가는 예측한다.
내년에는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하드웨어적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한다. 이와함께 ‘앤디앤뎁’의 고유 이미지에 신선함을 부여한다는 것이 새로운 전략이다.
다양한 컬러 제안은 기본이고 니트에서의 재미 제안, 그래픽적 요소 등이 구체적인 스타일.
직선적이고 모던한 실루엣에 로맨틱한 디테일과 컬러가 그간 ‘앤디앤뎁’의 색깔이었다면 내년은 여성적이고 소프트한 변신이 기대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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