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콘서트 등 문화체험 기회 대폭 확대
막바지 겨울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캐주얼 업계가 고객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브랜드만의 문화를 하나의 경쟁력으로 꼽고있는 관련 업계의 마케팅은 대타겟을 위한 ‘문화’속으로 더욱 밀착되고 있다.
특히 올겨울 매출로 고심하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들은 상품판매도 판매지만 다양한 이벤트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방법으로 이번 겨울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다양한 캐주얼 브랜드들이 참여해 영화홍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려고 나서는 모습도 눈에 띠었었다.
최근 캐주얼 기업들의 이벤트는 그 규모와 동원인원면에서도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디데이’의 경우는 브랜드 모델이 SM소속인 것을 감안, SM엔터테인먼트사와 대형 콘서트를 마련해 젊은 수요층 잡기에 나섰다.
이에 10대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문화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코데즈컴바인’도 지난 국제영화제에 참여해 영화지와 함게 공동 프로모션한데 이어 이수영콘서트를 지원했다. 한편 ‘더팬‘은 국내 뮤지컬 대상을 수상한 ‘더플레이’와 함께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권과 함께 항공권을 제공한다.
12월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더플레이’티켓과 영화 ‘반지의 제왕’등의 티켓을 증정하며 공연장과 연기자에게 의상협찬으로 로고플레이에 나선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영화, 음반에 대한 문화마케팅을 이끌어가고 있는 ‘카스피’도 최근 음반제작에 참여, 고객들에게 음반 증정행사를 진행했으며 ‘아이겐포스트’는 스노보드 스쿨을 마련, 고객들에게 스노보드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닉스’, ‘데얼스’, ‘캐너비’, ‘쌤’과 같이 같이 어울려 즐길수 있는 댄스파티로 고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부여하는 브랜드들도 속속 확대되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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