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노하우에 글로벌 마인드 더해 틈새공략
여성복전문사의 신시장 개척이 활기차다.
인터내셔널 감각, 고급화를 기치로 내세운 신규 출시가 올하반기를 기점으로 속속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마인드가 주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영캐주얼 전문사들의 다브랜드화가 가속화, 시장 세분화가 예고되고 있다.
영캐주얼 브랜드를 성공리에 전개하고 있는 리딩사들이 올하반기를 기점으로 신규 브랜드를 속속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올리(대표 최윤준)가 ‘에고이스트’의 볼륨화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여성영캐주얼 신규브랜드를 전격 런칭한다.
‘에고이스트’의 타겟층에 감각적 차별화를 시도한 신규로 감성세분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올리의 신규는 올 F/W에 일본서 먼저 런칭돼 한국, 중국, 미국 등에 내년에 함께 선보여지는 글로벌 브랜드.
현지화전략을 수립, 이미 각국에 전문팀이 구성돼있고 중국과는 기술 제휴 형식을, 미국과는 TFE USA와 합자형식으로 브랜드가 전개된다.
중국의 경우 벤처캐피탈社가 500만불 규모로 투자하는 신생 패션사가 파트너쉽을 맺는다.
일본은 올 F/W에 하라주쿠와 아오야마에 매장을 전격 오픈하며 시장선점을 본격화한다.
‘올리브데올리브’, ‘온앤온’ 등 영캐주얼 시장서 안정된 입지를 다진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중)은 신규 디자인팀을 본격 가동시키며 올추동 신규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머스트비’의 동의실업(대표 이철우)도 빠르면 올추동 신규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영마인드를 겨냥하되 포괄적인 컨셉으로 소비층을 두텁게 한다는 넌에이지 전략을 세우고 ‘머스트비’보다 고감도로 전개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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