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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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소비자 ‘감성’ 잡아라새로운 돌파구 모색·확실한 브랜드 컨셉 어필 ‘관건’
새롭게 떠오르는 신세대 라이프 스타일 ‘왜~!! 변화해야만 하는가’ 지난 한해동안 캐주얼 업계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지’에서 ‘감성’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떠오르면서 캐주얼 관계자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어디서부터 ‘감성 캐주얼’이라는 용어가 생겨났으며 또 왜 다들 감성 캐주얼로 옮겨가려고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는지. 올 S/S ‘감성 캐주얼’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신하려는 브랜드들이 줄을 서있으며 그에 못지 않은 감각과 신선한 이미지로 신규 런칭하는 브랜드들로 캐주얼 시장에서의 확실한 판도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하반기부터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한 감성 캐주얼들이 올해는 하나의 새로운 조닝으로까지 확대되며 소비자 마인드 깊숙이 자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이지 웨어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던 소비자들의 잠재 욕구를 일깨우기 시작한 이러한 감성은 더욱 다양한 감각으로 캐주얼과 믹스되고 있다. 때마침 등장하기 시작한 감성캐주얼. 온 국민이 환호함과 동시에 소리칠수 있었던 월드컵이 끝난 직후 등장한 이들은 무언가 일깨워진듯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자극했으며 또하나의 새로운 변화욕구를 일깨움으로써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캐주얼 업계에서의 하나의 큰 이슈로 등장하게되었다. 진정으로 소비자가 변화하고 있는가. IMF를 한차례 겪고 더욱 성숙해지는 동시에 스마트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그들만의 자유로운 생각과 개성을 존중할 줄 알며 자기 자신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로 패션 브랜드들을 활용하고 있다. 남을 의식할 필요없이 자기안의 소리를 밖으로 표출할수 있었던 세계적인 축제, 월드컵을 겪은 일명 ‘W세대’들이 이제 캐주얼 브랜드들의 메인 타겟안으로 접근해오고 있다. 이제 작년, 그리고 지지난해의 타겟이 되었던 젊은 세대들이 아니다. 물질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풍족한 생활과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기줄 아는 이들의 감각과 니즈는 당연히 차별화된다.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추구하고자하는 이상형이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 공부나 일보다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 행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온, 오프타임 어느시간과 장소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다용도 캐주얼 웨어를 원하고 있다.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지식과 간접 경험도 그 어떤 세대들에 못지 않게 풍부하다. 온라인상에서 그들만의 커뮤니케이션은 극대화되고 있으며 게임을 즐기지만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스마트한 세대로 분류되고 있다. 내가 속한 주변 환경과 국내환경 즉, 오프라인뿐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하는 글로벌한 세상, 온라인상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적극 표출할줄 아는 그들이 받아들이는 패션이라는 영역도 더욱 확대되기 마련이다. 패션욕구도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것을 수용할만한 마인드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 이들이 단순하면서 베이직한 피케이 셔츠나 면바지의 착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느껴진다. 영, 캐릭터 웨어와 이지 캐주얼과의 중간 단계인 브릿지 라인으로 등장한 감성 캐주얼로 이동하면서 자신만의 패션코드를 찾아나서게된다. 코리아 스타일의 보보스족이 대중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현명해지고 있는 젊은 신세대들의 입맛에 또는 그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니즈를 충족시켜나가지 않으며 살아남기 힘들어지게됐다. 해외 유학과 다른 나라에서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문화를 보고 배운 젊은층들의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나이는 30대지만 20대보다 앞선,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진 서브 소비자층으로 실제 소비할만한 능력을 가진 이들, 서브 소비자들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더불어 또하나의 니치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성 캐주얼 시장. 남성들도 패션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며 그들에게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새로운 패션문화를 알려주기 위한 브랜드들의 등장을 기대해본다. 글로벌 감성 믹스 캐주얼 업계 ‘세분화’ 최근 ‘Sensitive’가 캐주얼에서의 새로운 강력 키워드로 작용하면서 캐주얼 시장의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있다.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발빠르게 분석해오던 캐주얼 브랜드들은 그만큼 다양한 감각의 캐주얼로 풀어내고 있어 관련 업계가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이번 캐주얼 업계의 세분화는 컨셉뿐만이 아니라 가격대, 유통망까지 전략적으로 틈새시장을 노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신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새로워지고 있는 니즈를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더욱 감도있고 젊어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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