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사, 캐주얼 사업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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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유니섹스 시장 개척 총력신원·데코·F&F 등 공격전개
신원, 데코, F&F 등 전문사들이 캐주얼 시장 장악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차별화 캐릭터와 트렌드를 강점으로 마켓쉐어 확대에 적극 나서며 공격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은 신규 ‘쿨하스’ 런칭 패션쇼를 통해 북유럽 감성을 코드로한 상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였다. 런칭전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시, aa클럽 가동 및 로고 플레이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 심기에 주력한 ‘쿨하스’는 핵심 상권을 우선 선점하며 저력을 드러내 보였다. 이달 24일 강남 코엑스를 시작으로 부산 광복동, 대전 은행동, 대구 동성로, 광주 충장로, 수원 남문, 전주, 안양, 포항 등 핵심 상권에 총 15개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MCS(Mega Culture Stage)를 전략화한 ‘쿨하스’는 내추럴리즘을 바탕으로 한 밀리터리&빈티지 룩을 런칭쇼를 통해 첫 선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쿨하스’는 1천억원 볼륨 브랜드로의 1차 기반 조성을 끝내고 대형 매장 선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F&F는 포스트 이지캐주얼을 선포하며 감성캐주얼 시장서 입지를 다졌던 ‘에이엠하우스’를 올봄 ‘에이엠에이치’로 전격 리뉴얼했다. 스포티브 유니섹스 감성 캐주얼 웨어로의 변신을 시도, 경쟁력을 배가한다는 것. ‘에이엠에이치’는 내추럴한 코드에 스포티즘을 접목시켜 기존 캐주얼웨어와 차별성을 부가했다. 남성소비자를 신수요로 규정, 남성복 비중을 강화해 이번 S/S에는 여성라인이 35%, 유니섹스가 50%, 남성라인이 15%로 구성됐다. 런칭 2년차에 접어든 데코의 ‘데얼스’는 집약과 공격으로 리딩브랜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 볼륨확대는 지양하되 이미지 상품 확대, 부각, 문화마케팅강화 등에 박차를 가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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