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 쇼핑몰 탄생 ‘붐’
유아동 전문 쇼핑몰 탄생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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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맘’ ‘아워스키즈몰’ 등 판로 다각화 모색
‘예스마미’ ‘화이코’로 대표됐던 유아 전문 쇼핑몰이 지난해 ‘맘스맘’ 등장에 이어 올해 역시 신규 등장이 예기되면서 유아동 전문 쇼핑몰 ‘붐’이 일 전망이다. 오는 3월 일산 마두동에는 8천여평의 유아동 쇼핑센터 ‘아워스키즈몰’이 탄생할 계획이다. ‘아워스키즈몰’은 유아동 라이프 스타일을 바탕으로한 쇼핑, 교육, 문화를 총 망라한 엔터테인트몰로서 지난 12월 20일 1층 판매 시설만 오픈했으며 오는 3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워스키즈몰’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키즈 전용 영화관을 비롯해 키즈 전용 미용실, 클리닉센터, 아카데미존, 키티 패밀리레스토랑 등으로 독특한 컨셉을 지향한다. 이미 오픈한 1층은 판매 시설을 중심으로 대형 유아동 완구 매장인 레고, 지나월드 등이 입점해 있으며 유아 의류 대형 매장, 어린이 완구 매장, 유아 이유식 등이 오픈했다. ‘아워스키즈몰’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쇼핑몰로서 매장 컨셉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수수료 관리로 신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유통 사업에 뛰어든 아가방 ‘맘스맘’은 ‘예스마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강력한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아가방은 예스마미와 제휴로 기존 ‘예스마미’ 롯데월드점, 강동점을 모두 ‘맘스맘’으로 교체한 후 아가방은 상품기획 및 마케팅을 전담하고, 예스마미는 판매, 상품관리 등을 담당 이원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맘스맘’은 기존 예스마미의 고객은 물론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아동 전문 쇼핑몰로서 외형을 키우며 올해 전국 상권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아워스키즈몰’내에 1호점을 오픈한 ‘베이비스토어’ 역시 유아 복합 쇼핑몰 형태를 지향한다. 샵인샵 개념으로 프랜차이즈를 넓혀 나가는 ‘베이비스토어’는 케이블TV ‘유아TV’에서 전개하는 것으로 외곽 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창고형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쇼콜라’ ‘조르단 마린’ 등 의류를 포함해 용품까지 토틀로 전개하고 있다. ‘베이비스토어’ 역시 올해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를 알렸으며 기존 TV라는 방송매체를 함께 활용해 대외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누크’ ‘BB하우스’ 등 유아 용품 전문회사인 보령메디앙스 역시 올 상반기 내로 유아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현재 구체적인 작업에 돌입한 보령메디앙스는 용품과 의류를 포함한 전문 쇼핑몰 오픈으로 기존 한계적인 유통의 다변화를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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