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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시각에 따라 정통스포츠와 패션 스포츠류로 나눌수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의류와 신발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정통 스포츠社들은 신발류 판매가 50% 넘는 매출의 절대적
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사의 효자 아이템으로 꼽힌다.
「아디다스」, 「프로스펙스」, 「르까프」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기능성 의류가 돋보이는 정통 스포츠류는 운동시 발생
하는 신체상태를 쾌적하게 유지하기위해 적용될수 있는 기능
성 소재를 사용하여 정통성을 강조한다.
패션성을 강조하는 스포츠 브랜드들은 기능적 면보다는 타운
캐주얼로 20대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발랄한 캐주얼차림이 주
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엘레쎄」, 「헤드」, 「엘에이 기어
」등.
▲ 국내 정통 스포츠 브랜드증 「르까프」는 98년 S/S 에
영마인드가 가미된 스포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선보이고
「프로스펙스」는 심플함&캐주얼성을 믹스하여 베이직 스타
일과 타운 캐주얼로서 경제성, 편의성, 기능성에 요구되는 시
대에 적합한 합리적인 의류를 선보였다.
▲「엘레쎄」는 고감각, 고기능을 겸비한 엘레강스 감각의
스포츠 캐주얼을, 「헤드」는 심플, 퓨어, 크린을 주 컨셉으
로 네오-클래식, 「엘에이기어」는 자유스러움과 열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스포츠 캐주얼을 보여준다.
▲ 소재는 면, 고밀도 폴리에스터가 메인이고 면·폴리에스
터 합섬사, 나일론·폴리에스터 합섬사, 폴리우레탄, C.V.C등
이 사용됐다.
▲메인 컬러는 화이트, 네이비, 블랙, 레드등이고 각각 브랜
드 컨셉에 따라 옐로우, 블루, 카키, 그린, 베이지, 핑크등이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스포츠社는 전통적으로 백화점보다는 대리점 수가 압도적
으로 많으므로 60% 넘게 로드숍에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
올해는 수수율이 높고 브랜드 이미지 관리로 유지되어온 백
화점 매장을 줄이는 동시에 대리점도 비효율 매장을 정리,
예년처럼 매장 수를 크게 확대하지는 않는 추세이다. 「헤드
」는 백화점을 21개에서 19개로 줄이고 대리점을 20개에서
40개로 늘려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엘에이기어」
는 재런칭되어 올해 6-7개 백화점 입점이 예상된다.
▲올해 매출목표에서 「르까프」는 의류부문을 642억원에서
670여억원으로 잡고 신발을 포함, 전년보다 소폭상승된 2,000
여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프로스펙스」는 전년과 비
슷한 1,800여억원, 「엘레쎄」는 전년대비 15% 감소된 180여
억원(출고가), 「헤드」는 450억원에서 600억원을 총 목표액
으로 정했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