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유아복 사업 전격 가세
매일유업, 유아복 사업 전격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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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베이비 ‘치코’ 유아복으로 리뉴얼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올해부터 유아복 사업에 전격 가세한다. 지난해 ‘유로베이비’를 런칭, ‘치코’유아용품과 ‘쿠시스’를 전개했던 매일유업은 올해부터 유아사업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아복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올 S/S ‘치코’ 유아복을 추가 전개한다. ‘치코’는 이태리 브랜드로 현재 발육기, 수유용품, 장난감 등 Hard Goods는 매일유업이, ‘치코’ 토들러복은 보령에서 전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치코’ 유아복·유아용품을 통합 전개함으로써 ‘치코’ 유아복 브랜드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그 동안 ‘유로베이비’로 전개했던 매장을 ‘치코’로 리뉴얼한다는 것. 상반기 MD 시즌과 맞물려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인천점, 삼성플라자 분당점의 ‘유로베이비’는 ‘치코’샵으로 리뉴얼되며 매일유업은 본격적으로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이를 위해 지난 연말 유아사업부를 총괄할 곽준영 팀장을 영입했다. 곽준영 팀장은 ‘압소바’ ‘쇼콜라’ 등에서 기획 MD를 담당했으며 지난해는 롯데마트 아동의류 담당 바이어였다. ‘치코’는 향후 이태리 직수입 제품을 20-30%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라이센스로 국내 트렌드에 맞게 기획하는 복합 전개 방식으로 차별화를 강구한다는 전략이다. 직수입 브랜드의 로얄티와 라이센스의 장점을 동시 추구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또 유아복에 이어 화장품까지 아이템을 늘려 토틀샵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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