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피델리아·르메이유’ 속속 진출
좋은사람들 ‘J’, CJ홈쇼핑 ‘피델리아’, LG홈쇼핑 ‘르메이유’가 국제 란제리 패션쇼인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에 참가하게 돼 화제다.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는 ‘Lyon mode city’와 함께 세계 2대 란제리 전람회의 하나로 세계 최고의 내의/란제리 브랜들이 참가해 03·04 F/W 제품과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게 된다.
오는 24일부터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이태리 등 전세계 27개국의 총 497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국내 내의 업체로는 최초로 좋은사람들이 참가하게 되고 ‘피델리아’ ‘르메이유’ 등 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돼 앞으로 수출시장 확대 등의 부대효과가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사람들은 수출전문 브랜드인 ‘J’를 런칭, 이번 패션쇼에서 첫선을 보이게 되며 앞으로 남성물이 특화된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Lyon mode city’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던 CJ홈쇼핑의 ‘피델리아’는 이번이 두 번째 세계 무대인데 지난해 참가이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출상담을 받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이미지를 좀 더 확실하게 심어주고 좀 더 안정적으로 수출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LG홈쇼핑의 ‘르메이유’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참여한 브랜드란 배경에서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브랜드를 어느 정도 성장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안성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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