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빅스타 기용…인지도 확산
‘인투인’ ‘추카’ ‘미노리’ 등 마이너 캐주얼 브랜드들이 공격 마케팅으로 급부상을 준비한다.
이들 업체들은 지금까지 보여왔던 소극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빅스타를 기용하면서 볼륨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인투인’은 신동엽에서 송승헌으로 모델을 교체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타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인지도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것.
특히 잡지 및 신문은 물론 지하철 광고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변화를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에 맞춰 매장 확대도 본격화한다. 현재 32개 매장을 진행 중인 ‘인투인’은 상반기에 50개까지 늘린다.
또한 제품에서는 감성캐주얼을 30%로 구성했으며 여름제품부터는 50%로 확대하는 등 차별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츄카’도 하지원을 모델로 기용했으며 신선한 이미지로 도약을 준비한다.
편안하면서 발랄한 이미지에 캐릭터를 부여해 ‘츄카’만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한다는 방침이며 이에 맞춰 섹시하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하지원씨를 모델로 내세워 감도있는 비주얼로 효과를 극대화한다.
‘미노리’는 올 상반기 어번 스포츠 캐주얼로 새롭게 변신하면서 모델로 김기수씨를 채택했다.
넌에이지, 넌타겟으로 젊고 감각있는 마인드의 소비자들을 겨냥한데 이어 메인 23세로 20대 중반의 신세대들로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성 비중을 70%까지 높이면서 스포티브한 느낌의 트렌드와 어번스타일을 보강해 신선한 이미지를 적극 어필한다.
‘미노리’는 올해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하면서 내년에는 볼륨화를 확실히 진행시킨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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