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중심 용품서 의류까지
아웃도어 업계가 토틀화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에코로바, 호상사, K2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기존 영역에서 의류·용품 등까지 범위를 넓혀 전개함으로서 토틀 브랜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소비자 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브랜드들은 외향을 키워나가기 위해 기존에 주력했던 부분에서 아이템을 늘려 토틀 브랜드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역시 최근 패션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매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의류 확대가 공통된 현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호상사는 올해 의류 브랜드인 ‘시에라 디자인’과 ‘카리모’를 본격 전개한다.
기존 ‘시에라’를 ‘시에라 디자인’으로 대체해 의류 비중을 늘렸으며, 미국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인 ‘카리모’를 새로 런칭할 계획이다.
에코로바 역시 프랑스 브랜드인‘에이글’을 중점으로 디자인을 강화해 의류 는 물론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어 토틀화를 꾀한다.
또 K2코리아는 ‘K2’와 함께 영층을 공략하는 캐쥬얼 아웃도어 ‘라이크 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 등산화 매출이 급신장하면서‘K2’‘트렉스타’로 대표되던 등산화 시장에도 시장 다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몇몇 아웃도어 업체들은 등산화 아이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에코로바의 경우 올해 등산화 아이템을 전격 강화하려는 준비중이며, 호상사도 등산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영역을 확대해 토틀화 브랜드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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